근대적 개혁의 추진
5-1단원 2차시
2.근대적 개혁의 추진
청의 근대적 개혁 - 양무 운동
일본의 근대적 개혁 - 메이지 유신
조선의 근대적 개혁 - 갑신정변
청의 근대적 개혁
1. 양무 운동
- 배경 : 제2차 아편전쟁(1858)의 패배로 인한 위기감 고조
- 중심 세력 : 한인 관료층(증국번, 이홍장)
- 목표 및 내용
- 서양의 군사력 및 근대 기술 도입 → 위기 수습
- 군수공장, 기선회사, 방직공장 등 근대적 기업 설립, 육군 및 해군 양성
- 결과 및 한계
- 청·일 전쟁의 패배로 실패
- 중체서용의 관념을 벗어나지 못함.
<출처 : 동양사 개론>
양무 운동
청에서는 1·2차 아편 전쟁에서 서양 열강에 의한 연이은 패배 및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부적 전란을 겪으면서, 이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일부 관료와 지식인은 양무 운동을 추진하였다. 양무 운동은 서양의 과학기술, 특히 군사기술을 받아들여 중국의 자강을 꾀하려는 부국강병 운동으로 중체서용을 내걸고 목종의 동치년간(1861-1874)에 추진되었기 때문에 ‘동치중흥’이라고도 한다. 양무 운동은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한 증국번, 이홍장, 좌종당 등 지방에 있는 한인관료에 의해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는데, 이들은 중앙권력의 핵심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적 관료의 끊임없는 비판과 견제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양무운동은 비효율적인 정책에 의해 중앙정부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되지 못했으며, 1894년 청일 전쟁에 패배하면서 30여년 간에 걸친 양무 운동의 한계가 드러나게 되었다.
<출처 : 동양사 개론>
이홍장
이홍장(1823-1901)은 증국번의 뒤를 이어 직예총독에 임명되어 청·일전쟁의 패배로 사임할 때까지 양무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관영 공업 육성과 육·해군 건설에 힘썼다. 청·일전쟁의 패배 후 관계를 은퇴하고 나서도 청말의 어려운 외교문제를 풀어 나가는 데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출처 : 동양사 개론>
청에서는 1·2차 아편 전쟁에서 서양 열강에 의한 연이은 패배 및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부적 전란을 겪으면서, 이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일부 관료와 지식인은 양무 운동을 추진하였다. 양무 운동은 서양의 과학기술, 특히 군사기술을 받아들여 중국의 자강을 꾀하려는 부국강병 운동으로 중체서용을 내걸고 목종의 동치년간(1861-1874)에 추진되었기 때문에 ‘동치중흥’이라고도 한다. 양무 운동은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한 증국번, 이홍장, 좌종당 등 지방에 있는 한인관료에 의해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는데, 이들은 중앙권력의 핵심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적 관료의 끊임없는 비판과 견제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양무운동은 비효율적인 정책에 의해 중앙정부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되지 못했으며, 1894년 청일 전쟁에 패배하면서 30여년 간에 걸친 양무 운동의 한계가 드러나게 되었다.
<출처 : 동양사 개론>
이홍장
이홍장(1823-1901)은 증국번의 뒤를 이어 직예총독에 임명되어 청·일전쟁의 패배로 사임할 때까지 양무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관영 공업 육성과 육·해군 건설에 힘썼다. 청·일전쟁의 패배 후 관계를 은퇴하고 나서도 청말의 어려운 외교문제를 풀어 나가는 데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출처 : 동양사 개론>
각주 285)
이홍장
이홍장(1823-1901)은 서양 기계의 도입 및 기술의 수용을 주장하며 양무 운동을 주도하였다.
양무 운동Ⓒ교학사, 152쪽
일본의 근대적 개혁
2. 메이지 유신
- 배경 : 문호 개방 이후 사회적 혼란 → 하급 무사 중심의 반막부 세력 등장
- 메이지 유신(1868)
- 반막부 세력의 막부 타도 → 천황 중심 정부 수립
- 메이지 정부 정책 : 부국강병 목표로 한 개혁 정책
- 중앙 집권 체제 수립, 징병제 시행
- 근대적 토지세 확립
- 소학교 의무 교육제 실시
- 서양 문물 적극 수용
<출처: 일본사 파노라마>
메이지 유신
문호 개방 이후 일본은 열강의 침략과 물가 급등과 같은 사회적 혼란을 겪었다. 이에 개국 정책에 반발한 하급 무사 중심의 반막부 세력이 등장하였는데, 이들은 처음에는 ‘존왕양이’를 주장하며 개국에 반대하였다. 그러나 막부의 군사적 탄압을 받고 개국 지지와 막부 타도로 태도를 바꾸어, 결국 에도 막부를 폐지하고 천황을 중심으로 개혁을 추진하였다.
※보신 전쟁
1867년 12월 9일, 사쓰마번·도사번을 비롯한 다섯 번의 병사들이 교토의 천황 궁전을 삼엄하게 경비하는 가운데, 천황이 왕정복고를 선언함에 따라 신정부가 수립되었다. 그날 밤 열린 어전회의에서 에도 막부의 15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에게 관위의 사퇴와 영지의 반납을 요구하기로 하였다. 이듬해 1868년 1월,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교토로 막부의 군대를 파견하여 사쓰마번과 조슈번을 중심으로 하는 신정부군과 도바·후시미에서 싸웠다. 이리하여 보신 전쟁이 시작되었다. 신식 병기로 무장한 신정부군은 구식 병기로 무장한 막부군을 크게 무찔렀고, 여세를 몰아 쇼군의 거성인 에도 성에 무혈 입성하였다.
<출처: 일본사 파노라마>
문호 개방 이후 일본은 열강의 침략과 물가 급등과 같은 사회적 혼란을 겪었다. 이에 개국 정책에 반발한 하급 무사 중심의 반막부 세력이 등장하였는데, 이들은 처음에는 ‘존왕양이’를 주장하며 개국에 반대하였다. 그러나 막부의 군사적 탄압을 받고 개국 지지와 막부 타도로 태도를 바꾸어, 결국 에도 막부를 폐지하고 천황을 중심으로 개혁을 추진하였다.
※보신 전쟁
1867년 12월 9일, 사쓰마번·도사번을 비롯한 다섯 번의 병사들이 교토의 천황 궁전을 삼엄하게 경비하는 가운데, 천황이 왕정복고를 선언함에 따라 신정부가 수립되었다. 그날 밤 열린 어전회의에서 에도 막부의 15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에게 관위의 사퇴와 영지의 반납을 요구하기로 하였다. 이듬해 1868년 1월,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교토로 막부의 군대를 파견하여 사쓰마번과 조슈번을 중심으로 하는 신정부군과 도바·후시미에서 싸웠다. 이리하여 보신 전쟁이 시작되었다. 신식 병기로 무장한 신정부군은 구식 병기로 무장한 막부군을 크게 무찔렀고, 여세를 몰아 쇼군의 거성인 에도 성에 무혈 입성하였다.
<출처: 일본사 파노라마>
각주 286)
사회적 혼란
일본 물가의 상승
개항으로 물가가 급등하여 민중 생활이 어려워지자 농민 반란 발생 같은 사회 불안이 이어졌다.
개항으로 물가가 급등하여 민중 생활이 어려워지자 농민 반란 발생 같은 사회 불안이 이어졌다.
이와쿠라 사절단
이와쿠라 사절단Ⓒ천재교육, 178쪽
메이지 정부는 구미에 이와쿠라 사절단을 파견하여 서구 12개국을 시찰하고 서구의 교육, 과학 기술, 정치, 군사 등을 조사해 향후 개혁에 참조하였다.
<출처 : 위키 백과, 일본사 파노라마>
이와쿠라 사절단
이와쿠라 사절단은 1871년 메이지 유신 후에 서양 열강과의 불평등 조약을 개정하고 서양 문물을 시찰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파견한 48명의 해외 사절단이다. 48명 중 특명전권대사인 이와쿠라 도모미의 이름을 따서 이와쿠라 사절단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처음에는 10개월 예정으로 일본을 출발하였으나, 우여곡절 끝에 1년 10개월 만에 귀국하였다. 그동안 사절단은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을 시찰하였다. 이 나라들 가운데 특히 독일에서 사절단은 비스마르크를 만나면서 일본 국가건설의 방향을 고민했다. 즉 소국 일본은 독일이 그랬던 것처럼 대국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군사력을 증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모두 공감하였다.
<출처 : 위키 백과, 일본사 파노라마>
이와쿠라 사절단은 1871년 메이지 유신 후에 서양 열강과의 불평등 조약을 개정하고 서양 문물을 시찰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파견한 48명의 해외 사절단이다. 48명 중 특명전권대사인 이와쿠라 도모미의 이름을 따서 이와쿠라 사절단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처음에는 10개월 예정으로 일본을 출발하였으나, 우여곡절 끝에 1년 10개월 만에 귀국하였다. 그동안 사절단은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을 시찰하였다. 이 나라들 가운데 특히 독일에서 사절단은 비스마르크를 만나면서 일본 국가건설의 방향을 고민했다. 즉 소국 일본은 독일이 그랬던 것처럼 대국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군사력을 증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모두 공감하였다.
<출처 : 위키 백과, 일본사 파노라마>
조선의 근대적 개혁
3. 갑신정변
- 배경
- 조선 정부의 개화 정책 추진에 대한 불만 → 임오군란(1882) 발생 → 청의 내정 간섭 및 근대화 정책을 둘러싼 갈등(급진 개화파 VS 온건 개화파)
- 갑신정변(1884)
- 급진 개화파 세력이 일본의 후원으로 정변 도모 → 민중의 이해 결여, 일본의 도움 미미, 청군의 개입으로 실패 → 조선 정부의 개화 정책 위축
<출처: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100년 전의 한국사>
갑신정변
갑신정변은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적인 자본주의 국가로 탈바꿈하던 일본을 본보기로 한 개혁이었다. 김옥균 등을 비롯한 급진 개화파는 개화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당시 청·프 전쟁 중인 청이 조선 문제에 개입하지 않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근대적 우편 제도를 실행할 우정국 건물이 완공되던 날, 반대파를 제거하고 정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갑신정변은 기대를 깨고 등장한 청군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정변이 시작된 지 46시간 만에 막을 내리고 말았다. 갑신정변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당대에는 모반대역으로 규정되었으나, 이후에는 국민주권주의를 지향한 최초의 정치개혁운동, 부르주아적 개혁운동, 또는 조선 근대화에 막대한 지장을 일으킨 사건 등 다양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출처: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100년 전의 한국사>
갑신정변은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적인 자본주의 국가로 탈바꿈하던 일본을 본보기로 한 개혁이었다. 김옥균 등을 비롯한 급진 개화파는 개화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당시 청·프 전쟁 중인 청이 조선 문제에 개입하지 않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근대적 우편 제도를 실행할 우정국 건물이 완공되던 날, 반대파를 제거하고 정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갑신정변은 기대를 깨고 등장한 청군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정변이 시작된 지 46시간 만에 막을 내리고 말았다. 갑신정변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당대에는 모반대역으로 규정되었으나, 이후에는 국민주권주의를 지향한 최초의 정치개혁운동, 부르주아적 개혁운동, 또는 조선 근대화에 막대한 지장을 일으킨 사건 등 다양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출처: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100년 전의 한국사>
급진 개화파 - 박영효, 서재필
급진 개화파 - 박영효, 서재필
급진 개화파 - 박영효, 서재필
박영효, 서재필 등의 급진 개화파는 일본의 문명 개화를 모델로 삼아 근대적 개혁을 모색하였다.
급진 개화파
조선의 개화파는 실학의 이용후생론을 이어받으면서 양무운동의 영향 속에서 점차 형성되었다. 양무운동의 추진 상황은 정기적인 조공사절에 의해 제때 파악되었으나 정부 차원에서는 통상수교거부 정책을 견지했다. 그러나 바로 물밑에서는 박지원의 실학사상을 계승한 박규수, 오경석, 유대치 등을 중심으로 통상과 기술혁신을 주장하는 온건개화파가 대두했다. 그러나 이에 맞서 재야 양반사대부의 위정척사운동이 일어나자, 이런 반동의 물결을 단숨에 뛰어넘으려는 청년 사대부 중심의 급진개혁파가 고개를 들었다. 급진 개화파인 김옥균, 박영효 등은 메이지의 영향을 크게 받아 입헌군주제와 자본주의적 상공업을 토대로 한 국민 국가 체제의 수립을 추구했다. 이들은 돈도 군대도 없이 1894년 갑신정변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출처: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조선의 개화파는 실학의 이용후생론을 이어받으면서 양무운동의 영향 속에서 점차 형성되었다. 양무운동의 추진 상황은 정기적인 조공사절에 의해 제때 파악되었으나 정부 차원에서는 통상수교거부 정책을 견지했다. 그러나 바로 물밑에서는 박지원의 실학사상을 계승한 박규수, 오경석, 유대치 등을 중심으로 통상과 기술혁신을 주장하는 온건개화파가 대두했다. 그러나 이에 맞서 재야 양반사대부의 위정척사운동이 일어나자, 이런 반동의 물결을 단숨에 뛰어넘으려는 청년 사대부 중심의 급진개혁파가 고개를 들었다. 급진 개화파인 김옥균, 박영효 등은 메이지의 영향을 크게 받아 입헌군주제와 자본주의적 상공업을 토대로 한 국민 국가 체제의 수립을 추구했다. 이들은 돈도 군대도 없이 1894년 갑신정변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출처: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2.근대적 개혁의 추진
청-양무 운동
일본-메이지유신
조선-갑신정변
- 배경 : 제2차 아편전쟁의 패배로 인한 위기
- 중심 세력 : 한인 관료층
- 목표 및 내용 : 서양의 군사력 및 근대 기술 도입
- 결과 및 한계 : 청·일 전쟁의 패배로 실패, 중체서용의 관념을 벗어나지 못함.
- 배경 : 문호 개방 이후 사회적 혼란 으로 반막부 세력 등장
- 메이지 유신 : 반막부 세력의 막부 타도 → 천황 중심 정부 수립
- 메이지 정부 정책 : 부국강병 목표로 한 개혁 정책
- 실학 등장
- 배경 : 임오군란 발생 후 청의 내정 간섭 및 근대화 정책을 둘러싼 급진 개화파 대 온건 개화파의 갈등
- 갑신정변 : 급진 개화파 세력이 일본의 후원으로 정변 도모했으나 실패, 이후 정부의 개화정책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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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285)
이홍장이홍장(1823-1901)은 서양 기계의 도입 및 기술의 수용을 주장하며 양무 운동을 주도하였다.
-
각주 286)
사회적 혼란일본 물가의 상승
개항으로 물가가 급등하여 민중 생활이 어려워지자 농민 반란 발생 같은 사회 불안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