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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교육자료

2. 독도를 세계에 바로 알리기 위한 노력

2. 독도를 세계에 바로 알리기 위한 노력

일본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우리 정부는 외교부 독도 누리집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독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세계에 올바로 알리기 위해 해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 여러 나라의 언어로 제작된 독도 동영상과 홍보 자료

또 일본의 잘못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 교육 등에 대해서는 외교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나요?
반크(VANK)는 세계에 한국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독도와 동해 표기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고, 수정을 요구하는 전자우편을 전 세계에 보내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오류 시정 사례(http://www.world-guides.com/asia/japan).

반크 누리집의 ‘반크 활동 참여’를 클릭하면 사이버 독도 사관학교, 21C 이순신 오류시정 프로젝트, 21C 집현전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21세기 집현전 집현전 프로젝트 ‘VANK>홍보물Story’에서 한국 홍보물 자료를 파일로 자유롭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어. 단, 출처 표시는 꼭 해야 하는 거 알지?
▲ 한글 스티커
▲ 한식 엽서
대화를 통해 독도를 바르게 알릴 수도 있을까요?
독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 독도에 대해 바르게 알려주려면 어떻게 대화를 나누어야 할까요? 다음 두 친구의 대화를 통해 그 방법을 알아봅시다.
승주 : 아키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알고 있니?
아키코 :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고? 독도는 일본의 땅이야. 우린 다케시마라고 불러.
승주 : 아니야. 독도는 먼 옛날부터 대한민국의 땅이었어.
아키코 : 네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니니? 우리는 학교에서 독도가 일본의 땅이라고 배웠어.
승주 : 음…. 그러면 독도에 관련된 자료를 함께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뉘보자.
아키코 : 좋아. 서로 근거자료를 찾아서 누구의 말이 옳은지 확인해 보면 되겠다.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야!
아니야. 독도는 일본 땅이야!
그럼, 독도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고 대화해 보자.
승주가 아키코에게 보낸 우리나라 최초의 독도 관련 기록

이 책은 고려 시대에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야. 여기에는 신라 지증왕 13년(512년)에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와 우산도(독도)를 지배하던 우산국을 정복하여 신라 땅에 포함시킨 사실이 적혀있어.  
아키코가 승주에게 보낸 일본 최초의 독도 관련 기록
두 자료를 비교해 보니 한국이 일본보다 훨씬 일찍부터 독도를 알고 있었고, 당시 일본은 독도를 일본의 영토가 아닌 것으로 생각했다는 걸 알 수 있네.

이 책은 1667년에 만든 『은주시청합기』라는 책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기록한 최초의 일본 책이야. 이 책에는 오키 섬에서 서북쪽으로 1박 2일을 가면 송도(독도)가 있고, 이곳에서 다시 1일 낮을 가면 죽도(울릉도)가 있다고 나와 있어. 그리고 일본의 서북쪽 경계는 오키 섬으로 한다고 기록되어 있어.  
승주가 아키코에게 보낸 1800년대 우리나라의 독도 관련 기록

이 책은 1808년에 만들어진 『만기요람』이야. 여기에도 울릉도와 우산도(독도)가 모두 우산국의 땅이라고 기록 되어 있어.  
아키코가 승주에게 보낸 1800년대 일본의 독도 관련 기록
이 자료를 보니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닌 것을 확실히 알겠어.

이것은 1877년 자료인 「태정관 지령」이야. 이 자료를 보면 1877년 3월 일본 내무성이 토지 대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시마네 현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일본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에 질문했어. 이에 대해서 태정관은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명심할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어.  
두 친구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책뿐만 아니라 독도와 관련된 정부 문서, 독도가 표시된 옛날 지도, 일본이 한국을 강제로 점령했던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연합국 최고사령관이 독도를 한국에 되돌려 준 내용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키코 : 승주야, 독도에 대해 너와 대화하면서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바로 알게 되어 기뻐.
승주 : 그랬니? 나도 네가 보내 준 자료가 독로들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 고마워.
아키코 : 너와 이렇게 대화를 하지 않았다면 나는 독도가 당연히 일본 땅이라고 알고 지냈을 거야.
승주 : 일본 친구들뿐 아니라 독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안타까워.
아키코 : 네 마을을 알 것 같아. 네가 독도를 대한민국 땅이라고 했을 때 화도 나고 당황스러웠거든. 하지만 여러 근거자료를 비교해 보니까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되었어.
승주 : 우리가 이렇게 근거 자료를 통해서 대화하지 않았더라면 계속 서로를 오해하고 마음난 상했을 것 같아.
아키코 : 맞아.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바르게 알려주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더 좋은 사이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렇게 독도를 바로 알리기 위해서 우리는 독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땅 독도에 관심을 갖고 정확히 알고 있을 때 독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 바로잡을 수 있고, 독도를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근거를 들어 바르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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