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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문봉의 성벽

 
 

1) 소문봉의 성벽

 

성벽의 밑바닥은 바위 또는 굳은 진흙땅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성돌을 쌓아올렸다. 성돌은 사암을 4각추형으로 다듬어 쓴 것이 많다. 소문봉의 성벽은 두께가 8m인데 성벽을 두 겹으로 쌓아서 벽면이 셋이다. 성벽의 바깥 면은 많은 공을 들여쌓았는데 그 맨 밑의 기초는 보통 60×30cm 되는 큰 돌을 썼고 그 위에 30×20cm 정도의 성돌을 가지고 성벽을 수직으로 쌓아올렸다. 성의 바깥벽과 중간벽 사이는 380cm이다. 중간벽은 바깥벽처럼 공들여 쌓지 않았으며 성벽을 연결한 것이 아니라 약 2m의 사이를 두고 30~40cm씩 공간을 두면서 쌓았기 때문에 마치 성벽이 2m 간격으로 끊어진 것같이 보인다. 성의 중간벽과 안벽 사이의 성벽의 두께는 420cm이고 안벽에서 480cm 너비로 경사지게 돌을 쌓아 내탁을 만들었다. 중간벽과 안벽도 역시 4각추형으로 다듬은 돌을 쌓아 내탁을 만들었다. 중간벽과 안벽도 역시 4각추형으로 다듬은 돌로 수직으로 쌓아올렸으나 돌을 다듬어 썼기 때문에 벽의 표면은 바깥벽처럼 가지런하지는 못하다. 안벽과 중간벽 사이와 중간벽과 바깥벽 사이에는 거칠게 다듬은 돌들을 가지고 줄을 맞추어 쌓아올려서 성벽의 견고성을 보장하였다. 성벽의 맨밑에 놓은 성돌들은 위의 성돌들보다 훨씬 클 뿐만 아니라 20cm 정도 내쌓아 성벽의 기초돌의 역할을 하게 되어 있다.
성벽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부분에는 8개 단의 성돌이 쌓여 있는데 그 높이는 170cm이다. 성벽의 중간벽은 더 잘 남아 있어 270cm의 높이까지 보존되어 있다. 소문봉의 이러한 성벽구조는 성벽의 견고성을 보장하는 데 유리한 구조였으며 고구려 사람들이 나라의 방어를 튼튼히 하기 위하여 자기 힘으로 창안해낸 것이다.〈도면 53〉

〔도면 53〕 소문봉 성벽 실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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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 53〕 소문봉 성벽 실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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