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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성 서남 벽의 조사, 발굴 정형

 
 

1. 외성 서남 벽의 조사, 발굴 정형

 

서남 벽의 조사, 발굴은 성벽의 바깥 면에 성돌들이 일부 나타난 것을 근거로 하여 그 주변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성벽의 조사구역 너비는 9.3m이다.〈도면 8〉, 〈사진 28~31〉

〔도면 8〕 외성 성벽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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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 8〕 외성 성벽 단면도


기초부분은 제일 밑부분이 현 지표에서 70cm의 깊이에서 나타났다. 기초는 원토층을 고루고 돌과 진흙을 다지면서 계단식으로 위로 올라가며 쌓았다. 계단식 도리의 안쪽에는 진한 갈색을 띠는 붉은 진흙을 다짐하였다.
돌로 쌓은 기초의 바깥 면은 밑돌기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4돌기까지 계단식으로 되었지만 그 위는 쌓은 방법이 지형에 따라 좀 다르다. 기초의 밑부분에 쌓은 돌들은 밑단에 놓인 돌 위에 안쪽으로 얼마간 들여다 그 윗단의 돌을 놓는 방법으로 쌓았다.〈사진 34~36〉 밑부분에 계단식으로 쌓은 성돌을 보면 다음과 같다. 밑단에 놓은 성돌 위에 20cm 들여다 그 위의 성돌을 놓고 그 위에 14cm, 그 위에 16cm, 그 위에 22cm씩 안으로 들여다 성돌을 놓았다. 계단식으로 쌓은 기초 밑부분의 높이는 68~74cm이다.
밑부분 위에 쌓은 윗부분은 밑부분과 같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부분과 이와는 달리 거의 수직으로 올려쌓은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9.3m의 조사구간에서 서쪽의 5.7m 구간은 곧추 올려쌓고 나머지 구간은 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계단식으로 된 부분의 밑부분에 이어 계속하여 12단까지 올려쌓았는데 어떤 곳에서는 7번째 돌기의 성돌이, 또 어떤 곳에서는 8번째 돌기의 성돌이 빠져 있는 곳도 있다.〈사진 31~33〉 성돌 쌓기 방법은 아랫부분과 같으며 밑부분과 윗부분의 기초석이 쌓인 높이는 합하여 280cm 정도다. 곧추 쌓은 부분은 계단식으로 쌓은 밑부분 기초에서 안으로 60cm 정도 들어와 성돌을 쌓았다. 성돌 쌓은 방법은 계단식으로 쌓은 기초부분과 달리 거의 곧추 올려쌓았다. 이 기초부분은 10단까지 남아 있는데 돌을 쌓은 상태를 보면 밑단 성돌 위에 10cm 들여다 위의 성돌을 놓고 그 위의 성돌은 6cm, 그 위의 성돌은 각각 7cm, 8cm, 4cm, 1cm, 5cm, 9cm, 5cm씩 들여다 놓았다. 이 기초부분의 높이는 160cm이다.〈사진 38~39, 41~42〉
기초 윗부분의 성돌 쌓는 방식은 두 가지로 갈라지지만 다 한 시기에 쌓은 것이다. 이것은 계단식으로 쌓은 성돌들 가운데서 네 번째 단에 쌓은 성돌 하나가 곧추 쌓은 성돌과 6합식으로 물려 있는 데서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이 성돌은 위와 아래의 절반은 곧추 쌓은 성벽에 절반은 계단식 성벽에 맞물려 있다. 이 성돌 하나로 성벽 기초부분은 한 시기에 같이 쌓은 성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초석으로 쌓은 성돌은 네모나게 다듬은 석회암돌인데 화강암돌도 더러 섞여 있다. 기초석으로 쓰인 성돌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 크기\번호
  • 길이
  • 너비
  • 1
  • 49
  • 14
  • 2
  • 38
  • 9
  • 3
  • 46
  • 18
  • 4
  • 50
  • 14
  • 5
  • 30
  • 20
  • 6
  • 50
  • 12
  • 7
  • 43
  • 12
  • 8
  • 42
  • 10
  • 9
  • 34
  • 10
  • 10
  • 52
  • 15
  • 11
  • 30
  • 14
  • 12
  • 35
  • 19

기초석에 쓰인 성돌 하나는 길이가 54cm, 높이가 13cm인데 앞면에서 뒤쪽으로 가면서 좁아져서 4각추형을 이루었다. 앞면에서 뿌리끝까지의 길이는 54cm이다. 이 성돌을 통하여 기초석으로 쓰인 성돌들의 형태와 그 크기를 대체로 짐작할 수 있다.
기초 윗부분의 성돌 안쪽은 밑부분과 같이 진한 갈색을 띠는 붉은 진흙을 다짐하여 놓았다. 기초 위에는 기본 성벽이 있다.
성벽의 성돌들은 기초돌의 윗면에서 안쪽으로 140cm 들여쌓았다. 성벽 밑은 진한 갈색을 띠는 붉은 진흙을 다져서 만든 지반으로 되어 있었다. 성벽의 성돌은 6단까지 남아 있는데 제일 밑단 위에 놓인 성돌이 안으로 5~7cm 들어가 있고 그다음부터는 대체로 곧추 쌓여져 있다. 성돌은 화강암으로 만들었는데 성돌 하나하나를 품을 들여 가공하였다.
성돌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 크기\번호
  • 길이
  • 너비
  • 1
  • 32
  • 28
  • 2
  • 25
  • 26
  • 3
  • 23
  • 20
  • 4
  • 22
  • 20
  • 5
  • 26
  • 24
  • 6
  • 28
  • 24

성벽은 성돌을 가로 줄을 맞추면서 올려쌓았는데 앞면이 비교적 수직면을 이루고 있다. 현재 남은 성벽의 높이는 약 140cm이다. 성벽이 나타난데서 동쪽으로 20m 떨어진 곳에서도 계단식으로 쌓은 기초성돌이 3단 높이로 나타났다. 성돌 쌓은 방법은 조사·발굴구역의 방법과 같다. 그런데 성돌이 앞의 것에 비하여 일정하고 비교적 네모방정하다.
기초성돌의 크기를 단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 크기\번호
  • 밑단 길이
  • 밑단 높이
  • 중간단 길이
  • 중간단 높이
  • 윗단 길이
  • 윗단 높이
  • 1
  • 28
  • 16
  • 25
  • 24
  • 44
  • 24
  • 2
  • 30
  • 14
  • 30
  • 12
  • 40
  • 28
  • 3
  • 28
  • 10
  • 32
  • 12
  • 20
  • 24
  • 4
  • 28
  • 16
  • 24
  • 16
  • 32
  • 22
  • 5
  • 29
  • 17
  • 30
  • 18
  • 34
  • 26
  • 6
  • 36
  • 18
  • 25
  • 16
  • 31
  • 22

외성 서남 벽 조사·발굴구역에서는 기와조각들이 적지 않게 나왔다. 기와의 색은 붉은색과 회색이고 종류로는 암키와와 수키와, 수키와막새들이다.〈사진 39, 43~50〉
기와들 가운데서 온전하게 나온 것은 회색 수키와 1개다. 기와의 길이는 32.5cm, 너비는 15cm, 물림턱은 길이가 5.8cm이다. 안쪽 면에 베천 같은 것을 댔던 흔적이 있고 등면은 매끈하다.
수키와들 가운데는 물림턱의 길이가 긴 것과 짧은 것이 있다. 물림턱이 있는 수키와 4개의 물림턱의 길이를 보면 각각 5cm, 5.8cm, 6.2cm, 3.3cm이다. 수키와 조각들의 두께는 1.5cm이다.〈도면 9〉

〔도면 9〕 평양성 서남벽에서 나온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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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 9〕 평양성 서남벽에서 나온 유물


암키와는 모두 조각들인데 안면에 무늬가 있는 것들도 있다.
붉은 암키와 조각들에는 네모 점으로 찍혀들어가 이루어진 그물무늬, 한 변의 길이가 0.3~0.8cm의 크기를 가진 사선격자무늬, 한 변의 길이가 0.2~0.3cm인 사선격자무늬, 전나무잎무늬가 있다. 기와의 두께는 1.5~2cm이다.
회색 암키와 조각들에는 크고 작은 격자무늬가 있다. 하나는 한 변의 길이가 1.2cm인 큰 격자무늬이고 다른 하나는 한 변의 길이가 0.6cm인 작은 격자무늬다. 기와의 두께는 2.4cm, 2cm이다.
기와 조각들 가운데는 회색 수키와 막새조각도 있는데 앞면에 무늬가 없는 것이다.〈도면 10〉

〔도면 10〕 평양성 서남벽 조사구역에서 나온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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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 10〕 평양성 서남벽 조사구역에서 나온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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