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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무덤

 
 

2호 무덤

 

무덤은 지하에 축조한 석관묘로 방향은 동서향이다. 남쪽의 긴 벽은 3장의 판석을 잇대어 세웠고 북쪽의 긴 벽은 2장의 판석을 잇대어 세웠으며 그 양쪽에 각각 한 장의 판석을 세웠는데 남쪽 벽의 동쪽에 있던 판석이 없어졌다. 바닥에는 판석을 한 벌 깔았고 위에는 판석을 덮었다. 석관의 크기는 길이 130cm, 너비 50cm, 높이 40cm이다(그림 83-2-2).
[그림 83-2] 독동 고분군 무덤 평단면도 및 출토된 유물
- 2. 2호 무덤 3. 3호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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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83-2] 독동 고분군 무덤 평단면도 및 출토된 유물

    2. 2호 무덤 3. 3호 무덤

석관의 서북 모서리 바닥에서 작은 단지 1점이 나왔고 서벽 바깥에서 큰 단지 1점, 그릇뚜껑 1점, 작은 단지 1점이 나왔다. 서벽 바깥쪽의 유물들은 석관의 바닥보다 8cm 높은 곳에 놓여 있었다. 단지들 가운데서 큰 단지는 귀가 달린 것이고 작은 단지들은 적갈색 단지와 회갈색 단지이다.
귀가 달린 단지는 보드라운 진흙으로 만든 회갈색을 띤 것이다. 납작한 밑굽에 몸체의 배가 제일 부른 곳은 어깨 부분이고 아가리는 곧게 끝났다. 어깨 부분에는 귀 모양으로 생긴 3개의 손잡이가 대칭되게 달려 있다. 단지의 크기는 높이 27.6cm, 아가리 직경 12cm, 밑굽 직경 12cm, 그릇살의 두께 0.4 cm이다(그림 83-3-6, 도판 148).
[그림 83-3] 독동 고분군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 4·5. 단지 6. 단지 7. 그릇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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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83-3] 독동 고분군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4·5. 단지 6. 단지 7. 그릇뚜껑

그릇뚜껑은 보시기를 엎어 놓은 모양인데 윗면 중심에 삼각형의 꼭지가 달려 있다. 뚜껑은 보드라운 진흙으로 빚어 만들었는데 회갈색을 띠었다. 뚜껑의 높이 5.2cm, 꼭지의 높이 2.8cm, 직경 16cm, 그릇살의 두께 0.4cm이다(도판 149).
적갈색 단지는 아가리 일부분이 약간 떨어져 없어졌으나 기본상 온전하다. 보드라운 진흙에 가는 모래를 섞어 만든 것인데 짧은 목에 아가리가 해바라졌으며 몸체의 배가 부르고 밑이 납작하다. 어깨부분에는 여러 가지의 부호가 새겨져 있다. 단지의 높이는 21cm, 그중 목의 높이 3.2cm, 아가리 직경 10.4cm, 배가 제일 부른 부분의 직경 19.2cm, 밑굽 직경 10cm, 그릇살의 두께 0.8cm이다.
회갈색 단지는 진흙으로 빚은 것인데 아가리가 해바라지고 몸체의 배가 달걀 모양이고 밑이 납작하다. 아가리 바깥에는 내리그은 가는 줄무늬를 돌렸다. 단지의 크기는 높이 14.8cm, 아가리 직경 10.8cm, 밑굽 직경 5.6cm, 그릇살의 두께 0.4cm이다(그림 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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