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일대의 고구려 무덤떼들
1. 강서일대의 고구려 무덤떼들
강서일대에서는 태성리무덤떼, 보림리소동무덤떼, 대동무덤떼, 룡강후산리내동무덤떼, 추동무덤떼, 남포우산리무덤떼 등 많은 무덤떼들이 알려졌다. 이곳에서 이미 조사장악 된 고구려무덤들 중 안학궁1호무덤과 같이 무덤길이 주검칸의 한쪽벽에 완전히 치우쳐 달려있는 외칸무덤들을 뽑아 표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번호 | 무덤이름 | 무덤내부 평면구성 | 크기(cm) | 무덤방향 | 출토유물 | 바닥상태 | 비고 | ||
길이 | 너비 | 높이 | |||||||
1 | 태성리 2호무덤 | 주검칸 | 305 | 182 | 120 | 동남향 | 쇠관못 청동제목 도기조걱 반달칼조각 | 관석을 깔았음 | 회벽 벽화감 |
무덤길 | 170 | 75~82 | 130 | ||||||
2 | 태성리 17호무덤 | 주검칸 | 201 | 157 | 108 | 서남향 | 쇠관못 | ||
무덤길 | 23 | 80 | 60 | ||||||
3 | 태성리 18호무덤 | 주검칸 | 240 | 161 | ? | 〃 | 〃 | ||
무덤길 | ? | 70 | ? | ||||||
4 | 남포우산리 2호무덤 | 주검칸 | 230 | 230 | ? | 남향 | 벽화 | ||
무덤길 | 184 | 96 | ? | ||||||
5 | 남포우산리 3호무덤 | 주검칸 | 240 | 150 | 168 | 서남향 | 두터운 목재를 깔았음 | ||
무덤길 | 224 | 64 | 88~144 | ||||||
6 | 보림리대동 4호무덤 | 주검칸 | 265 | 211 | 243 | 서남향 | |||
무덤길 | 178 | 60~80 | 100 | ||||||
7 | 보림리대동 7호무덤 | 주검칸 | 245 | 155 | 178 | 〃 | 회벽 | ||
무덤길 | 167 | 87 | 68~111 | ||||||
8 | 보림리대동 13호무덤 | 주검칸 | 255 | 165 | 154 | 남향 | 청동고리 | 무덤길 바닥이 한단 낮음 | |
무덤길 | 123 | 83 | 100 | ||||||
9 | 보림리소동 2무덤떼 1호무덤 | 주검칸 | 233 | 122~145 | 156 | 서남향 | 위와 같음 | 벽체관석 | |
무덤길 | 121 | 83 | 77 | ||||||
10 | 보림리소동 2무덤떼 2호무덤 | 주검칸 | 234 | 155 | 200 | 〃 | 위와 같음 | 회벽 | |
무덤길 | 155 | 83 | 100~141 | ||||||
11 | 후산리내동 1무덤떼 3호무덤 | 주검칸 | 223 | 88~112 | 122 | 동남향 | |||
무덤길 | 61 | 66 | 43 |
표에서 지적한 무덤들 가운데서 태성리17호무덤, 후산리내동1무덤떼 3호무덤들은 주검칸 벽체가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형식의 무덤들이다. 그리고 대동4호무덤, 13호무덤, 태성리8호무덤, 우산리3호무덤들은 주검칸 벽체가 비교적 곧게 서고 윗부분에 삼각고임, 평행고임천장이 만들어져 있는 형식의 무덤들이다. 대동7호무덤, 소동2무덤떼 1호무덤, 2호무덤, 우산리2호무덤들은 무덤길의 폭이나 바닥 높낮이가 서로 다르거나 벽체가 꺽여 바깥부분이 넓어진 형식의 무덤이다. 태성리2호무덤은 특이하게 주검칸의 벽면에 움푹 들어간 모양의 감이 만들어져 있는 무덤이다. 이 무덤들은 평면 및 입면짜임새에 근거하여 크게 네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부류는 무덤길이 주검칸의 한쪽벽에 그대로 이어져 한쪽으로 완전히 치우쳐 있으면서 벽체가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단순한 형식의 평천장을 덮은 무덤들이다. 두 번째 부류는 첫 번째 부류와 평면 짜임새는 같은데 벽체가 곧게 축조되었고 윗부분에 삼각고임, 평행고임 등 고임형식의 천장이 있는 무덤들이다. 세 번째 부류는 주검칸에 딸린 무덤길이 밖으로 나가면서 폭이 넓어지고 아래 위에 턱이 생겨난 형식의 무덤들이다. 이 무덤들에서는 무덤길 입구에 턱을 만들어놓고 무덤길 막음돌을 설치하였다. 네 번째 부류는 주검칸이나 무덤길에 감이 달린 형식의 무덤이다. 감은 벽체의 일정한 부분에 움푹 들어가게 만든 후세의 벽장 비슷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무덤 내부구조가 변하여 가는 과정에 나타나 점차 칸으로 발전한다.
강서일대 고구려 무덤들 가운데서 완전히 치우친 안길을 가진 외칸무덤들을 평면 및 입면 짜임새에 근거하여 부류별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부류는 무덤길이 주검칸의 한쪽벽에 그대로 이어져 한쪽으로 완전히 치우쳐 있으면서 벽체가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단순한 형식의 평천장을 덮은 무덤들이다. 두 번째 부류는 첫 번째 부류와 평면 짜임새는 같은데 벽체가 곧게 축조되었고 윗부분에 삼각고임, 평행고임 등 고임형식의 천장이 있는 무덤들이다. 세 번째 부류는 주검칸에 딸린 무덤길이 밖으로 나가면서 폭이 넓어지고 아래 위에 턱이 생겨난 형식의 무덤들이다. 이 무덤들에서는 무덤길 입구에 턱을 만들어놓고 무덤길 막음돌을 설치하였다. 네 번째 부류는 주검칸이나 무덤길에 감이 달린 형식의 무덤이다. 감은 벽체의 일정한 부분에 움푹 들어가게 만든 후세의 벽장 비슷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무덤 내부구조가 변하여 가는 과정에 나타나 점차 칸으로 발전한다.
강서일대 고구려 무덤들 가운데서 완전히 치우친 안길을 가진 외칸무덤들을 평면 및 입면 짜임새에 근거하여 부류별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