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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 저필자백종오
 

4. 유물

 

이번 안학궁성 공동 조사 시 수습된 유물은 기와 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토기 류나 석기 류는 소량으로 확인되었다. 기와 류는 수키와, 암키와, 수막새, 암막새, 착고, 이형 기와 류 등 비교적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이에 비해 토기 류는 수량도 얼마되지 않으며 모두 작은 조각만이 채집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기술은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 토기 류는 니질의 황갈색이나 흑회색 계통이다. 유물은 각 시굴 구덩이의 출토품과 지표상에 노출된 것 중 개별적인 속성이나 특징을 개략적으로 확인하는 범위 안에서 이루어졌다. 그 이유는 이미 보고된 사항들이 대부분이며 기존의 연구 성과 [주100]
각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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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국, 1964, 『대성산 일대의 고구려유적에 관한 연구』(사회과학원출판사) ; 김일성종합대학 고고학 및 민속학 강좌, 1973, 『대성산의 고구려유적』(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 윤광수, 2005, 「안학궁터의 기와에 대하여」, 『대성산일대의 유적을 통하여 본 고구려의 강성』(과학백과사전출판사).

를 바탕으로 유물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1958년부터 10여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하여 출토된 유물 중 시기 구분의 단서를 제공해 주는 주요한 유물들을 실견할 수 있었다. 4월 17일 오후에는 조선중앙역사박물관, 4월 18일 오후에는 김일성종합대학의 소장품을 대상으로 사진촬영과 기술작업 등을 진행하였다.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는 전시품 위주의 유물만을 소장하고 있었으며 안학궁성 출토 유물 의 대부분은 김일성종합대학 자료실에 소장되어 있었다. 이곳에서는 보고서에 수록되지 않은 기와 류와 토기 류, 토제품 등도 관찰하였다.
그 중 국내성기의 전통을 가진 회청색 계통의 승문 기와 류와 평양성기의 특징적인 유물인 적색 계통의 승문 기와 류가 있었는데, 기존 보고서에는 도면이나 사진 자료 없이 ‘노끈무늬 기와’라는 몇 단어만 쓰여져 있던 유물이었다. 그리고 유복선연화문 와당, 완형의 암키와·수키와 등과 함께 정릉사지, 대성산성, 평양성 등의 출토품과도 비교하여 관찰하였다. 또 1958년 1차 조사부터 10차 조사까지의 도면첩과 사진첩 그리고 야장 등 당시의 발굴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굴 기록에는 보고서에 게재되지 않은 자세한 내용들을 꼼꼼하게 남기고 있었다. 이러한 기록물 자체가 또 하나의 실증적인 역사임을 새삼 느끼게 하였다.
이 글에서는 2006년 남북공동조사 시 출토된 유물과 김일성종합대학 소장품 중 기와 류를 중심으로 평기와 류와 와당 류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그런 다음 북한 학계의 고구려 기와 연구 동향에 대해 정리한 후 고구려 평기와 및 와당의 변천 과정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은 평기와 류와 와당 류 등 기와 류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보다 효율적인 전개를 위하여 기존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기술하겠다. 그리고 안학궁성 출토 유물 의 세부적인 특징과 시기 구분, 주변 유적 출토품과의 비교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더 심도있는 분석 작업을 진행한 후 보고하도록 하겠다.

 

주 100
채희국, 1964, 『대성산 일대의 고구려유적에 관한 연구』(사회과학원출판사) ; 김일성종합대학 고고학 및 민속학 강좌, 1973, 『대성산의 고구려유적』(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 윤광수, 2005, 「안학궁터의 기와에 대하여」, 『대성산일대의 유적을 통하여 본 고구려의 강성』(과학백과사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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