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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묘(西大墓)

(6) 서대묘(西大墓)

북위 41°05'43.1" 동경 126°10'31.8", 해발 194m에 위치한다. 서대묘는 적석총으로서 기단과 적석으로 이루어져 있다(그림 122).
기단(基壇)은 4단으로 되어 있고, 기단석은 세립질 알칼리장석(홍색 장석) 화강암, 회색의 고생대 석회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기는 40cm × 30cm × 20cm, 50cm × 30cm × 20cm 정도의 직육면체 암괴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 진다(그림 123와 124).
이 기단석이 서대묘 축조시부터 여러 종류의 암석으로 되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시 된다. 왜냐하면 제국의 왕 또는 귀족 무덤의 기단석을 처음부터 여러 종류의 암석으로 했을지는 좀 납득이 안 된다. 특히 요즘 중국에서 고구려 유적을 복원하면서 역사적인 고증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을 본 후로는 더욱 그렇게 생각된다. 최근의 복원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암석을 사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적석(積石)에 사용된 암석들은 대부분 원마도가 큰 강돌로서 왕자갈(장경 ; 24mm-256mm)과 거력 (장경 ; 256mm 이상)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부 잔자갈(4mm-64mm)도 있다(그림 123와 125). 이들 암석은 대부분이 세립질 알칼리 장석 화강암과 화강섬록암 등이며, 일부 응회암, 용결 응회암, 라필리 응회암, 석회암 등도 있다.
이 적석총의 화강암 역들의 대자율은 10.0, 10.9, 12.6, 12.9, 13.0 × 10-3 SI 이며, 화강섬록암의 대자율은 18.9~19.2 × 10-3 SI 이며, 응회암의 대자율은 0.146~0.165 × 10-3 SI 정도이다.
[그림 122] 서대묘
[그림 123] 서대묘의 상단 화강암 기단석과 강돌로 된 봉분
[그림 124] 서대묘의 기단석을 이루는 세립질 알칼리장석 화강암의 근접 사진
[그림 125] 서대묘의 봉분을 이루는 강돌(적갈색 사암, 안산암, 용결 응회암, 석회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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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묘(西大墓) 자료번호 : cr.d_0005_0040_0010_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