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왕비의 기단석
(2) 광개토왕비의 기단석
연한 분홍색(粉紅色), 세립질(細粒質), 중립질(中粒質), 정동 미문상 화강암(晶洞 微紋狀花崗岩)으로 되어 있다(그림 109).
광개토王碑의 기단석에 대해서는 문헌에 별로 언급이 없어서 그 원산지를 전혀 알 수 없으나, 앞서 집안일대의 지질에서도 기술한 바와 같이, 이 인근 지역에는 이 기단석으로 사용된 연한 분홍색의 세립질 정동 미문상 알칼리장석 화강암뿐만 아니 라, 연한 분홍색 화강반암, 분홍색 규장질 맥암 등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이 기단석을 가까운 집안시내 일대에서 채취하여 사용하였는지, 아니면 집안의 동북쪽 약 20km에 위치한 “고구려채석장”이라고 알려진 채석장의 세립질-중립질 알칼리장석 화강암을 채석하여 사용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특히, 집안시내 일대는 구조지질학적으로 북동-남서 방향의 압록강 단열대가 발달되어 있는 지역이므로 암석이 크게 괴상(塊狀)으로 산출되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여기서 좀 떨어진 “고구려채석장”이라고 해도, 크고 단단한 괴상의 석재를 구하기 위해서 “고구려채석장”에서 운반하여 사용하였을 것이 확실시 된다.
광개토王碑의 기단석에 대해서는 문헌에 별로 언급이 없어서 그 원산지를 전혀 알 수 없으나, 앞서 집안일대의 지질에서도 기술한 바와 같이, 이 인근 지역에는 이 기단석으로 사용된 연한 분홍색의 세립질 정동 미문상 알칼리장석 화강암뿐만 아니 라, 연한 분홍색 화강반암, 분홍색 규장질 맥암 등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이 기단석을 가까운 집안시내 일대에서 채취하여 사용하였는지, 아니면 집안의 동북쪽 약 20km에 위치한 “고구려채석장”이라고 알려진 채석장의 세립질-중립질 알칼리장석 화강암을 채석하여 사용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특히, 집안시내 일대는 구조지질학적으로 북동-남서 방향의 압록강 단열대가 발달되어 있는 지역이므로 암석이 크게 괴상(塊狀)으로 산출되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여기서 좀 떨어진 “고구려채석장”이라고 해도, 크고 단단한 괴상의 석재를 구하기 위해서 “고구려채석장”에서 운반하여 사용하였을 것이 확실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