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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보고서

집안지역

(2) 집안지역

이 지역은 중국과 북한의 국경을 이루는 압록강 연안에 있으며, 압록강은 한반도의 강남산맥과 중국의 장백산맥 사이를 관류하고 있어서 험준한 지세를 이루고 있다. 집안은 장백산맥의 동남톡, 즉 압록강의 서북 하안(河岸)에 자리한다.
이들 두 山系는 요동방향(북동동-남서서; N60°E)에 따라 뻗어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말(白聖紀末) 
지금부터 약 6천만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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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약 6천만년전이래 오랫동안 진행된 지각변동과 삭박작용에 의하여 백악기초 
지금부터 약 1억 4천만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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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심성암류(深成岩類)와 선캠브리아시대 
지금부터 약 5억 7천만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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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변성암류(變成岩類)들이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단층과 이에 수반된 파쇄대 등의 복합적인 지질요인들에 의하여 험준한 침식지형을 이루고 있다.
[그림 8] 집안지역 항공사진
- 주변의 험준한 산지 지형과 단층선(붉은 적선)을 따라 발달한 압록강: 1966. 1. 2. 촬영자료
환도산성(丸都山城)은 이런 지질과 지형의 복합적인 요소들에 의하여 형성된 천연요새(天然要塞)이자 산성(山城)이다. 산릉(山稜)은 흔히 채석되어 안부(鞍部)가 형성되거나 작은 지류들이 관통한다. 압록강 서북부에서의 산사면(山斜面)은 비교적 급사면을 이루고 있으나 산록은 매우 완만하고(20° 내외), 길게 뻗어 내린 산록(山麓)에 완사면(緩斜面)이 발달한다.
서대묘(西大墓), 626호 왕릉, 2900호 왕릉, 239호 석총, 칠성산 왕릉 등은 산록사면(山麓斜面)의 상단부(上段部)에 자리한다(그림 8, 9, 10, 11, 12와 13).
이 지역(姚泥溝-萬寶溝)의 압록강 하도(河道)는 거의 직선상이며, 요동방향으로 발달되어 있다(그림 15). 그 하도의 곡율도는 1.13에 불과하고, 곡상(谷床)의 폭은 0.7km(姚泥溝 附近)에서 2.5km(上口子附近)에 달하는 곳도 있으나, 1km 내외이다.
하안(河岸)에서는 상·중·하 3단의 하안단구를 볼 수 있다. 하단의 높이는 현재의 하상으로부터 4-5m, 중단은 7-8m이고, 상단은 12-15m이다(그림 14 과 15). 국내성과 장군총, 태왕릉 등 주요 구조물들은 대부분 상단 하안단구 위에 자리하고 있다(그림 16).
[그림 9] 장군총에서 바라본 집안시 전경
- 왼쪽 북한땅/압록강과 오른쪽 산지와의 중간 하안 부근 의 충적층에 위치함
[그림 10] 임강묘(YM0043)에서 바라본 압록강과 주변의 험준한 산세
- 강 건너편은 북한의 만포진
[그림 11] 환도산성과 국내성의 항공사진
- 노란색 선은 선구조(단층 등)임.(1962. 5. 11. 자료)
[그림 12] 집안 서대묘
- 산록사면의 상단부에 화강암 기단석과 봉분은 강돌로 만들었음
[그림 13] 칠성산 8기호묘(QM0871)
- 산록사면의 상단부에 산돌로 봉분을 만들었음
[그림 14] 압록강변을 따라 발달한 하안단구(상단 하안단구)
- 집안시 북동쪽
[그림 15] 태왕릉
- 상단 하안단구 위에 기단석(하부: 화강암, 최상부: 석회암)과 봉분의 강돌과 산돌로 만들었음
[그림 16] 집안 서대묘에서 바라본 압록강변의 하안단구
- 건너편 북한 땅에 발달한 하단과 중단의 하안단구

    지금부터 약 6천만년전
    지금부터 약 1억 4천만년전
    지금부터 약 5억 7천만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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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지역 자료번호 : cr.d_0005_0030_002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