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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일대의 고구려 유적

 
고구려는 475년에 백제의 수도인 한성( 지금의 서울)을 공격하고 한강 유역을 차지하여 551년까지 이 지역을 다스렸다. 그 흔적들은 곳곳에 유적과 유물로 남아있는데, 특히 한강변의 구의동에서 시작하여 아차산과 용마산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나 전망 좋은 능선의 정상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 정상부에 축조된 보루는 대체로 둘레 300m 가량의 소형 산성이다.
보루의 외곽은 처음에 목책을 이용하였다가 이후 돌로 성벽을 쌓았으며, 내부에는 고구려 군사들의 병영으로 보이는 대형 건물지와 온돌, 물을 담아 놓는 저수시설, 간이 대장간 및 배수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이들 보루들은 능선을 따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독립적인 전투 단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학교박물관은 1970년대 후반에 조사된 구의동 보루에서 출토된 고구려 유물을 소장 및 연구하여 보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1980년대 후반 백계의 도성이 었던 몽촌토성 내 고구려 건물지를 조사하여 남한 내에 고구려 유적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1990년대 말부터는 아차산4보루, 시루봉보루, 용마산2보루를 발굴 조사함으로써, 국내 고구려 연구가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 밖에도 2000년에는 서울대학교박물관이 그동안 고구려 유적을 조사한 성과를 종합하여〈고구려, 한강유역의 요새〉 특별전을 개최하였으며, 2005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국제교류재단 등과 함께 독일 베를린에서 고구려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한편, 서울대학교박물관의 상설 전시실에는 한강 유역의 고구려 유물들을 언제라도 관람할 수 있도록 고구려 전시장을 따로 마련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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