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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韓佛) 조약 체결 문제에 대한 서신을 선박으로 전달하라고 통지했다는 서리북양대신(署理北洋大臣)의 문서

朝·佛條約체결문제에 관하여 이미 上海道臺에게 지시하여 서신에 따라 처리하도록하고, 프랑스 공사가 딜롱 영사에게 보내는 서신은 그것을 전달하기 위한 선박을 보내 馬建忠에게 전달하게 하였습니다(法韓議約事, 已電致上海道照辦函稿及法使致狄領事函交專船寄投馬建忠).

 
  • 발신자署理北洋大臣張樹聲
  • 수신자總理衙門
  • 날짜1882년 4월 22일 (음) , 1882년 6월 7일
  • 문서번호2-1-1-57 (415, 588b)
4월 22일에 署理北洋大臣 張樹聲이 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내왔다.

이번 달 18일에 17일자 直字제672號서신과 첨부문서를 받았습니다. 곧바로 馬建忠 道臺에게 서신을 보냈고, 아울러 朝·美條約을 체결했음을 급히 보고하는 서신에 따로 첨부하여 답장을 드렸는데, 아마 이미 받아 보셨을 것입니다. 20일에는 直字제673號의 지시와 첨부문서를 받아 삼가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프랑스가 조선과 조약을 체결하기를 원하지만, 부레 공사는 웨이드 공사가 대신 간청한 내용을 모두 거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행히 딜롱 영사가 조선에 갔지만, 아직 조약 체결을 승인하지 않았으니 당장은 장애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미 즉각 上海道臺에게 전보를 보내 그에 따라 처리하라고 지시하였고, 아울러 總理衙門 서신과 첨부문서를 초록하여 馬建忠 道臺에게도 서신으로 알리게 하였습니다. 또한 관원을 파견하여 증명서를 갖고 프랑스영사관에 가서 부레 공사가 딜롱 영사에게 보내는 서신을 받아와, 馬建忠 道臺에게 보내는 서신에 첨부하여 함께 봉하도록 하였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招商局의 輪船에 추가로 작성한 서신을 넘겨주어, 이를 東海關의 方道臺 [주001]
번역주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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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방여기(方汝冀)로, 자세한 사항은 不明인데, 광서 10년 연대동해관도(光緒十年煙臺東海關道)가 되었고, 이후 호리강서순무(護理江西巡撫), 사천총독(四川總督) 등을 지냈다. 『증수등주부지(增修登州府志)』 등을 편찬하기도 하였다.

에게 신속히 부치도록 하였습니다. 그에게 자초지종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上海에서 오는 선박 함장에게 넘겨주어, 조선에 가서 馬建忠 道臺가 받아볼 수 있도록 확실히 전달하게 하였습니다. 馬建忠 道臺가 14일에 보고문을 보내왔는데, 조선의 한강 강구에서 보낸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그곳에 머물고 있는지, 아니면 仁川에 가서 정박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方道臺에게 명하여 上海에서 오는 선박으로 하여금 도중에 분명히 확인하여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삼가 회신을 보냅니다.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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