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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문제 처리를 위해 윤선(輪船)을 보내 도와주기를 청하는 프랑스 공사의 문서

天津에서 조선문제를 처리한 내용이 프랑스의 본의가 아니므로, 따로 예전에 논의한 바에 따라 馬建忠道臺에게 서신을 보내고, 윤선을 조선에 보내 수습을 도와줄 것을 프랑스 공사 부레가 요청해왔습니다(天津辦理朝鮮之事, 非法本意, 請另照昨議, 致函馬道臺, 派輪送往, 以資補救).

 
  • 발신자프랑스 공사 부레
  • 수신자總理衙門
  • 날짜1882년 4월 19일 (음) , 1882년 6월 4일
  • 문서번호2-1-1-47 (405, 581b)
4월 19일에 프랑스 공사 부레가 다음과 같은 서신을 보내왔다.

오늘 정오 무렵에 귀 아문 總辦이 본 공사에게 와서, 天津에서 조선에 관한 문제를 처리한 바를 이야기하였습니다. 본 공사는 그 처리가 상당히 문란한 것임을 알 수 있었는데, 이것은 모두 영국의 웨이드 공사가 멋대로 대신 상의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張樹聲 서리직예총독이 딜롱 영사에게 보낸 서신의 내용은 본 공사가 일전에 귀 아문에 張樹聲 총독께 전달하여 처리해달라고 한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본 공사가 살펴보건대, 지금 이 문제는 이미 처리가 혼란스러워졌으므로, 마땅히 무슨 방법을 써서 적절히 처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방법이란 張樹聲 총독에게 다시 요청하여, 이전에 總理衙門에서 받았던 서신 내용에 따라 馬建忠 道臺에게 보내는 서신을 다시 작성하고, 따로 윤선을 조선에 보내 직접 馬建忠 道臺에게 건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박이 출발할 때, 본 공사가 딜롱 영사에게 보내는 서신도 함께 가져가서, 지금 조선에 있는 딜롱 영사에게 건네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서신은 딜롱 영사가 너무 빨리 떠났기 때문에 늦어진 것입니다. 본 공사가 귀국 정부에 이와 같이 처리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모두 우리 두 나라의 우의와 화목을 위해서입니다. 만약에 귀국이 이렇게 협조하여 처리해주실 수 있다면, 실로 귀국의 우의가 돈독하고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만약에 이와 같이 처리해주실 수 없다면, 프랑스에게는 큰 장애가 되고 다른 나라에 비하여 조선과의 통상을 처리하는 사안이 너무 늦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귀국으로서도 역시 원하지 않는 바일 것입니다. 이에 특별히 서신을 보냅니다. 복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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