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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군함을 이끌고 가서 한미(韓美) 조약 체결을 도울 것이라는 이홍장(李鴻章)의 문서

北洋水師提督丁汝昌이 威遠·威號·鎭海號군함 세 척을 이끌고 조선에 가서 조약 체결을 도울 것입니다. 남겨진 직무는 잠시 林泰曾參將을 파견하여 대행할 것입니다(北洋水師提督丁汝昌, 帶威遠、揚威、鎭海三艦, 赴韓襄助議約. 所遺職務暫派參將林泰曾代行).
  • 발신자
    北洋大臣李鴻章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2년 3월 24일 (음)(光緖八年三月二十四日) , 1882년 5월 11일 (光緖八年三月二十四日)
  • 문서번호
    2-1-1-41 (398, 577b-578a)
3월 24일에 北洋大臣 李鴻章의 다음과 같은 문서를 받았다.
 
統領北洋水師 記名提督 丁汝昌의 다음과 같은 보고를 받았습니다.
 삼가 저는 北洋大臣의 지시로 파견되어 현재 군함을 이끌고 水師營務處의 馬建忠 道臺와 함께 조선에 가서 조선이 미국과 조약을 체결하여 우호관계를 맺는 사안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馬建忠 道臺와 상의하여 威遠·揚威·鎮海號등 세 척의 군함을 이끌고 미국의 슈펠트와 약속하여 煙臺에서 서로 선후하여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旅順에 남겨진 快砲艦 등은 마땅히 超勇號의 管帶林泰曾參將주 001
각주 001)
참장(參將)은 청대의 경우 제독(提督)·총병(總兵)·부총병(副總兵) 밑에 있고 도사(都司)·유격(遊擊) 위에 있는 3·4품함의 武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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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파견하여 잠시 통솔하도록 하였는데, 규정에 따라 성실히 훈련하고 상황을 헤아려 바다로 출항하여 순시하며, 아울러 깃발신호와 발광신호 등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각종 편성에 따라 밤낮으로 서로 신호가 통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미진한 사안에 대해서는 상세히 첨부하여 작성함으로써 서로 민첩하게 호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 각 선박의 管帶·大副 등에게 윤번으로 陣法실행 변화도를 작성하게 하여, 각 선박들이 항구 안팎에서 훈련하여 익힌 다음, 다시 각 선박을 이끌고 부근 해상에서 각 陣法을 試演하게 할 것입니다. 만약에 석탄을 더 수령해야 하거나 다른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林泰曾參將이 수시로 前敵營務處의 黃瑞蘭 道臺에게 보고하여 지시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또한 劉步蟾 遊擊이 독일로 출발한 이후에는 大沽항구에서 정박하며 훈련하는 각 선박들이 旅順에 오게 되었을 때에도, 모두 이에 따라 일률적으로 처리할 것입니다. 林泰曾 參將에게 지시하고 前敵營務處의 黃瑞蘭 道臺에게도 문서를 보내 알리는 것 외에, 응당 보고하여 검토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상의 내용이 본 大臣에게 도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마땅히 咨文을 보내 알려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에 귀 아문으로 咨文을 보내니, 삼가 검토해주십시오.

  • 각주 001)
    참장(參將)은 청대의 경우 제독(提督)·총병(總兵)·부총병(副總兵) 밑에 있고 도사(都司)·유격(遊擊) 위에 있는 3·4품함의 武職이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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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을 이끌고 가서 한미(韓美) 조약 체결을 도울 것이라는 이홍장(李鴻章)의 문서 자료번호 : cj.k_0002_0010_0010_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