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바가르의 암각화는 카라타우 산맥의 그리 높지 않은 세 개의 나지막한 동산에 위치하며, 높이는 해발 약 700m 지점이다. 그림들은 큰 강돌에 묘사되어 있다. 약 3,000점 정도의 그림들이 있다. M. K. 가드이르바에프, A. N. 마리야쉐프, Z. S. 사마쉐프 등이 이 유적지를 조사하였다. 2009년도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공동 학술 조사가 이루어졌다.
주로 염소, 낙타, 말, 사람, 개, 황소들이 개체적으로 그려졌으며, 주제가 있는 그림들, 즉 전차가 나타나는 그림, 수렵도, 전쟁도, 태양 상징 기호 등의 그림들도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청동기 시대부터 중세기까지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