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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권제3 신일본반여언천황(神日本磐余彦天皇;카무야마토이하레비코스메라노미코토) 신무천황(神武天皇;진무텐노)

일본서기

도읍을 정함

3월 신유삭 정묘(7일)에 천황이 영(令)을 내려 “내가 동쪽을 정토한 지 이제 6년주 001
번역주 001)
갑인년부터 기미년까지 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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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되었다. 천신의 위광 덕분에 흉도를 멸하였다. 그러나 변방의 땅은 아직 평정되지 않아서 요상한 무리가 아직 버티고 있지만, 중주 땅(中洲之地;우치츠쿠니)주 002
번역주 002)
율령제의 대화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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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다시는 풍진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도 평온하다. 그러니 황도(皇都)를 넓히고 대장(大壯) 괘주 003
번역주 003)
『周易』에서 크고 번성한다는 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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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본떠 대궐을 만들자. 그런데 지금 세상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어 민심도 소박하다. 나무 위에서 살고 굴 안에 살면서 미개한 습속은 그대로이다. 무릇 대인(大人)은 제도를 세우는 존재로, 그 도리는 반드시 시세에 적합한 것이다. 만약 백성에게 이익이 된다면 성인이 행하는 일에 무슨 방해가 있겠는가? 마땅히 산림을 개척하고 궁전을 조영하여 삼가 보위에 올라 백성을 다스려야 할 것이다. 위로는 건령(乾靈)주 004
번역주 004)
천신, 즉 고황산령존과 천조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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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를 주신 덕에 보답하고, 아래로는 황손주 005
번역주 005)
경경저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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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른 길을 닦은 마음을 넓히고자 한다. 그 후 육합(六合)을 통일하여 도읍을 열고, 팔굉(八紘)을 덮어서 우리 집으로 삼는 것주 006
번역주 006)
사방의 나라를 통합하여 도읍을 열고 천하를 우리집으로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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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바라다보니 무방산(畝傍山;우네비야마)주 007
번역주 007)
大和 三山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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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畝傍山은 우네비야마(宇禰縻夜摩)라고 읽는다.] 동남쪽의 강원(橿原;카시하라)주 008
번역주 008)
고고학적인 조사에 의하면 과거 이 지역에 카시(떡갈나무)가 번성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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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깊숙이 안주할 만한 땅이다. 그곳을 도읍으로 정하자.”라고 하였다.
이 달에 곧 관리[有司]에게 명하여 도읍을 조영하기 시작하였다.

  • 번역주 001)
    갑인년부터 기미년까지 6년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2)
    율령제의 대화국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周易』에서 크고 번성한다는 괘다.바로가기
  • 번역주 004)
    천신, 즉 고황산령존과 천조대신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5)
    경경저존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6)
    사방의 나라를 통합하여 도읍을 열고 천하를 우리집으로 한다는 것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7)
    大和 三山의 하나다.바로가기
  • 번역주 008)
    고고학적인 조사에 의하면 과거 이 지역에 카시(떡갈나무)가 번성하였다고 한다.바로가기

색인어
지명
무방산,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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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읍을 정함 자료번호 : ns.k_0003_0050_00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