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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황손인 천진언언화경경저존(天津彦彦火瓊瓊杵尊)의 강림과 혼인

이때주 001
번역주 001)
이하에서는 황손 瓊瓊杵尊이 高千穗峰에 강림해 나라 안을 살펴보고 笠狹碕에 이르러 鹿萎津姬(木花之開耶姬)와 결혼하여 火闌降命, 彦火火出見尊, 火明命의 3자를 낳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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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산령존이 신성한 이불(眞床追衾)주 002
번역주 002)
신성한 자리를 덮는 이불이라는 의미로 신생아를 상징한다. 황손강림신화에서는 황위에 앉는 자가 眞床覆衾에 싸여 내려온다고 하고 있는데, 이는 곡령으로서 부활 탄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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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황손 천진언언화경경저존(天津彦彦火瓊瓊杵尊;아마츠히코히코호노니니기노미코토)을 덮어서 내려 보냈다. 황손주 003
번역주 003)
皇孫은 황위의 계통에 기초해 ‘皇祖’에 대응하는 말이며, 天孫은 天神의 자손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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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천반좌(天磐座;아마노이하쿠라)주 004
번역주 004)
천상계의 제단 혹은 司令所에 해당한다. 여기에서는 高皇産靈尊의 자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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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磐座는 아마노이하쿠라(阿麻能以簸矩羅)라고 읽는다.]를 떠나 또 하늘의 팔중(八重) 구름을 헤치고 그 위세로 길을 헤치고 나가 일향(日向;히무카)주 005
번역주 005)
율령시대의 日向國으로 지금의 宮崎縣과 鹿兒島縣에 걸친 지역이다. 히무카는 해를 향하다는 의미이다. 日向國은 大寶 2년(702) 당시에는 薩摩國과 大隅國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和銅 2년(709)경에 薩摩國이 日向國에서 분립되고, 동 6년(713)에는 일향의 4군(肝坏[기모츠키], 贈於[소], 大隅[오오스미], 姶羅[아이라])을 분리해 大隅國이 성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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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襲;소)의 고천수봉(高千穗峯;타카치호)주 006
번역주 006)
천손강림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현재의 宮崎縣 西臼杵郡 高千穗町 주변의 산을 가리킨다. 다카치호는 많은 稻穗를 높게 쌓아 놓았다는 의미이다. 高千穗峰이 위치한 襲(소)은 日向 贈於郡의 古名이기 때문에 峰은 현재의 宮崎縣과 鹿兒島縣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古事記』에는 襲에 대한 문자는 보이지 않고 하늘에서 ‘竺紫 日向의 高千穗 久士布流多氣(구시후루다케)’로 내려왔다고 하고 있다. ‘구시후루다케’는 한국 고대신화 중에 보이는 6가야의 시조가 내려왔다는 龜旨峰 전승과도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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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강림하였다. 그리고 황손이 나아가는 모습은 신비한 이상(二上;후타카미)산주 007
번역주 007)
두 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으로 聖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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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천부교(天浮橋;아마노우키하시)주 008
번역주 008)
하늘의 허공에 걸려 있는 다리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고천수봉의 이상산에서 천부교를 이용해 지상으로 내려온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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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터 내려와 떠있는 섬의 둔치가 있는 평지에 서서[立於浮渚在平處는 우키지마리다히라니타타시(羽企爾磨梨陀毘邏而陀陀志)라 한다.], 불모의 땅인 공국(空國;무나쿠니)주 009
번역주 009)
아무 것도 없는 불모의 국을 말한다. 한편 空國의 일본어 훈을 ‘가라쿠니’로 읽으면 韓國, 즉 한반도를 말하는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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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구릉주 010
번역주 010)
頓丘는 그릇을 엎어둔 것과 같은 형상의 산, 고립된 구릉을 말하는데, 國見(나라 찾기)신화에서는 이러한 장소가 선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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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부터 좋은 나라를 찾아나서[頓丘는 히타오(毘陀鳥)라고 읽는다. 멱국(覓國)은 쿠니마기(矩貳磨儀)라고 읽는다. 行去는 토호루(騰褒屢)라고 읽는다.] 오전(吾田;아타) 장옥(長屋;나가야)주 011
번역주 011)
吾田은 鹿兒島縣 薩摩반도 서남부의 加世田市 주변이며, 長屋은 加世田市와 川邊郡 사이에 위치한 長屋山에 그 이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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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협(笠狹;카사사)해변주 012
번역주 012)
카사사 해변은 川邊郡 서쪽의 野間岬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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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도착하였다.
그 땅에 한 사람이 있었다. 스스로를 사승국승장협(事勝國勝長狹;코토카츠쿠니카츠나가사)주 013
번역주 013)
그 지역의 國神인데, 일에 뛰어나고 나라에 뛰어난 긴 벼의 신이라는 의미의 신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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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하였다. 황손이 “나라가 있는가 없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여기에 나라가 있습니다. 바라건대 마음대로 하십시오.”라고 대답하였다. 황손이 나아가 머물렀다. 그때 그 나라에 미인이 있었다. 이름은 녹위진희(鹿葦津姬;가시츠히메)주 014
번역주 014)
카시는 九州 남부의 지명이며, 그 지역 호족인 加志公(카시노기미)의 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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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한다[다른 이름은 신오전진희(神吾田津姬;가무아타츠히메)주 015
번역주 015)
神은 무녀적인 신성을 지닌 여자이기 때문에 冠稱한 것이며, 吾田은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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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는 목화지개야희(木花之開耶姬;고노하나노사쿠야비메)주 016
번역주 016)
나무의 꽃을 피우는 여성이라는 의미로 이 꽃은 곡물의 豐凶을 점치는 벚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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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한다.]. 황손이 그 미인에게 “그대는 누구의 딸인가.”라고 물었다. “첩은 천신이 대산기신(大山祇神;오호야마츠노카미)주 017
번역주 017)
國神으로 위대한 산의 정령이라는 의미의 신명이며 여신이다. 신대기 상권의 일서 5-7에 등장하고 있는데, 그 성별은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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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취하여 낳은 자식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황손이 잠자리를 함께하였다. 하룻밤에 임신이 되었다. 황손은 믿을 수 없어 “비록 천신이라 할지라도 어찌 하룻밤 사이에 임신시킬 수가 있겠는가. 그대가 임신한 것은 내 아이가 아닐 것이다.”라고 하였다. 때문에 녹위진희는 화를 내고 원망하면서 문이 없는 방을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가 “첩이 임신한 아이가 만일 천손의 씨가 아니면 반드시 불에 타 죽고 말 것입니다. 만일 정말 천신의 씨라면 불도 해치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맹서하였다. 그리고 즉시 불주 018
번역주 018)
여기서는 불이 태어난 아이가 天神의 아이인지, 國神의 아이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검증법을 火檢法이라 한다. 이러한 습속은 인도 등의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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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놓아서 방을 태웠다. 처음에 일어나는 연기 끝에 태어난 아이를 화란강명(火闌降命;호노스소리노미코토)주 019
번역주 019)
신명 가운데 ‘스소리’는 불이 활활 타나가는 모양을 말하는 것이며, 동시에 벼의 열매가 익어간다는 의미이다. 『古事記』에서는 ‘火須勢理(호스세리)命’이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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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하였다[이는 준인(隼人;하야토)주 020
번역주 020)
九州 남부 薩摩 지역의 종족을 말한다. 하야토는 하야(용맹한) 히토(사람)를 의미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통설인데, 이에 대해 하야는 『新唐書』 東夷傳 日本條에 「有邪古(야코), 波邪(하야), 多尼(타네) 三小王. 」이라 보이는 것처럼 大隅諸島의 지명의 하나로 그 지역의 종족명이라는 이해도 있다. 이와 관련해 推古紀 24년조에 夜句人, 천무기 11년조에 隼人, 多禰人이 보이고 있다. 이 隼人은 특별한 전승을 지니고 있으며, 야마토조정에 복속한 것은 비교적 늦은데 仁德天皇의 황자 住吉仲皇子와 雄略天皇에 봉사한 전승이 있고, 淸寧紀 4년조와 欽明紀 원년조에도 야마토 조정에 內附한 기사가 보인다. 아마도 6세기 경까지는 야마토 왕권에 복속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후 하야토는 南九州지역을 대표하는 종족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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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시조이다. 火闌降은 호노스소리(褒能須素里)라고 읽는다.]. 다음에 열을 피하고 있을 때 태어난 아이를 언화화출견존(彦火火出見尊;히코호호데히노미코토)주 021
번역주 021)
彦은 훌륭한 남자를 뜻하며 이 신명은 불이 왕성하게 타오르는 신령이라는 의미인데, 동시에 벼 혹은 벼이삭이 잘 자라나오는 신령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 신명은 神武천황의 別名으로서 神日本磐余彦火火出見尊이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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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하였다. 다음에 태어난 아이를 화명명(火明命;호노아카리노미코토)주 022
번역주 022)
신명은 불이 밝게 타오른다는 의미이자 동시에 이삭이 붉게 물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셋째 아이로 보이나 일서 9-2에서는 두 번째 아이, 일서 9-3에서는 첫 번째 아이로 나오고 있다. 『古事記』에서는 火照命의 이름으로 첫째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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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하였다[이는 미장련(尾張連)주 023
번역주 023)
尾張(아이치현) 지방의 호족으로 황실과 통혼관계에 있는 씨족이다. 景行紀에 宮簀媛(미야즈히메)의 전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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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시조이다.]. 모두 세 명의 아이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 천진언언화경경저존이 죽었다(崩). 그래서 축자(筑紫;츠쿠시) 일향(日向)의 가애(可愛;에)[可愛는 에(埃)라고 읽는다.] 산릉에 장사지냈다.

  • 번역주 001)
    이하에서는 황손 瓊瓊杵尊이 高千穗峰에 강림해 나라 안을 살펴보고 笠狹碕에 이르러 鹿萎津姬(木花之開耶姬)와 결혼하여 火闌降命, 彦火火出見尊, 火明命의 3자를 낳는 이야기가 전개된다.바로가기
  • 번역주 002)
    신성한 자리를 덮는 이불이라는 의미로 신생아를 상징한다. 황손강림신화에서는 황위에 앉는 자가 眞床覆衾에 싸여 내려온다고 하고 있는데, 이는 곡령으로서 부활 탄생하는 것을 의미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皇孫은 황위의 계통에 기초해 ‘皇祖’에 대응하는 말이며, 天孫은 天神의 자손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바로가기
  • 번역주 004)
    천상계의 제단 혹은 司令所에 해당한다. 여기에서는 高皇産靈尊의 자리를 가리킨다.바로가기
  • 번역주 005)
    율령시대의 日向國으로 지금의 宮崎縣과 鹿兒島縣에 걸친 지역이다. 히무카는 해를 향하다는 의미이다. 日向國은 大寶 2년(702) 당시에는 薩摩國과 大隅國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和銅 2년(709)경에 薩摩國이 日向國에서 분립되고, 동 6년(713)에는 일향의 4군(肝坏[기모츠키], 贈於[소], 大隅[오오스미], 姶羅[아이라])을 분리해 大隅國이 성립되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6)
    천손강림설화가 전해지는 곳으로 현재의 宮崎縣 西臼杵郡 高千穗町 주변의 산을 가리킨다. 다카치호는 많은 稻穗를 높게 쌓아 놓았다는 의미이다. 高千穗峰이 위치한 襲(소)은 日向 贈於郡의 古名이기 때문에 峰은 현재의 宮崎縣과 鹿兒島縣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古事記』에는 襲에 대한 문자는 보이지 않고 하늘에서 ‘竺紫 日向의 高千穗 久士布流多氣(구시후루다케)’로 내려왔다고 하고 있다. ‘구시후루다케’는 한국 고대신화 중에 보이는 6가야의 시조가 내려왔다는 龜旨峰 전승과도 매우 유사하다.바로가기
  • 번역주 007)
    두 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으로 聖山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8)
    하늘의 허공에 걸려 있는 다리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고천수봉의 이상산에서 천부교를 이용해 지상으로 내려온 것을 말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09)
    아무 것도 없는 불모의 국을 말한다. 한편 空國의 일본어 훈을 ‘가라쿠니’로 읽으면 韓國, 즉 한반도를 말하는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10)
    頓丘는 그릇을 엎어둔 것과 같은 형상의 산, 고립된 구릉을 말하는데, 國見(나라 찾기)신화에서는 이러한 장소가 선택되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11)
    吾田은 鹿兒島縣 薩摩반도 서남부의 加世田市 주변이며, 長屋은 加世田市와 川邊郡 사이에 위치한 長屋山에 그 이름이 남아 있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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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사사 해변은 川邊郡 서쪽의 野間岬을 말한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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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지역의 國神인데, 일에 뛰어나고 나라에 뛰어난 긴 벼의 신이라는 의미의 신명으로 보인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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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시는 九州 남부의 지명이며, 그 지역 호족인 加志公(카시노기미)의 딸 이름이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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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神은 무녀적인 신성을 지닌 여자이기 때문에 冠稱한 것이며, 吾田은 지명이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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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의 꽃을 피우는 여성이라는 의미로 이 꽃은 곡물의 豐凶을 점치는 벚꽃을 말한다.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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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國神으로 위대한 산의 정령이라는 의미의 신명이며 여신이다. 신대기 상권의 일서 5-7에 등장하고 있는데, 그 성별은 분명하지 않다.바로가기
  • 번역주 018)
    여기서는 불이 태어난 아이가 天神의 아이인지, 國神의 아이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검증법을 火檢法이라 한다. 이러한 습속은 인도 등의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19)
    신명 가운데 ‘스소리’는 불이 활활 타나가는 모양을 말하는 것이며, 동시에 벼의 열매가 익어간다는 의미이다. 『古事記』에서는 ‘火須勢理(호스세리)命’이라 하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20)
    九州 남부 薩摩 지역의 종족을 말한다. 하야토는 하야(용맹한) 히토(사람)를 의미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통설인데, 이에 대해 하야는 『新唐書』 東夷傳 日本條에 「有邪古(야코), 波邪(하야), 多尼(타네) 三小王. 」이라 보이는 것처럼 大隅諸島의 지명의 하나로 그 지역의 종족명이라는 이해도 있다. 이와 관련해 推古紀 24년조에 夜句人, 천무기 11년조에 隼人, 多禰人이 보이고 있다. 이 隼人은 특별한 전승을 지니고 있으며, 야마토조정에 복속한 것은 비교적 늦은데 仁德天皇의 황자 住吉仲皇子와 雄略天皇에 봉사한 전승이 있고, 淸寧紀 4년조와 欽明紀 원년조에도 야마토 조정에 內附한 기사가 보인다. 아마도 6세기 경까지는 야마토 왕권에 복속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후 하야토는 南九州지역을 대표하는 종족명이 되었다.바로가기
  • 번역주 021)
    彦은 훌륭한 남자를 뜻하며 이 신명은 불이 왕성하게 타오르는 신령이라는 의미인데, 동시에 벼 혹은 벼이삭이 잘 자라나오는 신령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 신명은 神武천황의 別名으로서 神日本磐余彦火火出見尊이라 보이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22)
    신명은 불이 밝게 타오른다는 의미이자 동시에 이삭이 붉게 물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셋째 아이로 보이나 일서 9-2에서는 두 번째 아이, 일서 9-3에서는 첫 번째 아이로 나오고 있다. 『古事記』에서는 火照命의 이름으로 첫째로 등장하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23)
    尾張(아이치현) 지방의 호족으로 황실과 통혼관계에 있는 씨족이다. 景行紀에 宮簀媛(미야즈히메)의 전승이 보인다.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고황산령존, 천진언언화경경저존, 사승국승장협, 녹위진희, 신오전진희, 목화지개야희, 녹위진희, 화란강명, 언화화출견존, 화명명, 천진언언화경경저존
지명
일향, , 고천수봉, 이상, 오전, 장옥, 입협, 축자, 일향, 가애
오류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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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손인 천진언언화경경저존(天津彦彦火瓊瓊杵尊)의 강림과 혼인 자료번호 : ns.k_0002_001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