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장대(点將臺)
유적명
백암성; 연주성, 암주성, 석성산산성(白巖城; 燕州城, 巖州城, 石城山山城)
구조특징
성 안에서 가장 높은 동남모서리에는 돌로 축조된 방대(方臺)가 있는데, 점장대라고 불리고 있음. 점장대는 내성으로 둘러 싸여 있음. 점장대에 올라가면, 성 전체와 성 밖 주변을 볼 수 있음. 점장대는 석벽이 조잡하다는 점에서 성벽축조방법과 다른데, 산성보다 늦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됨(陳大爲, 1995). 그렇다하더라도 고구려시기에도 활용되었을 것임. 『遼陽縣志』에는 이 곳이 점장대로는 부적합하다고 하면서, 그 이유로 대(臺) 아래쪽의 산비탈 각이 20°에 달해서 사병 조련에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적고 있음.
한편 이 곳을 봉화대로 보는 견해가 있음. 그러면서 내성 내부는 대를 수비하는 병사의 병사(兵舍)이고 불을 피우는 재료가 있던 곳으로 추정함. 아울러 방대와 그 아래에 있는 내성에 출입구와 계단이 없는 점을 주목하여 병사들의 출입이 사다리를 통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함. 그리고 사다리는 위로 올라간 후 수거할 수 있기 때문에 성이 점령당해 적군이 내성까지 진입하다라도 봉화대에 접근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방어시설이 만리장성의 산해관(山海關)에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함(李鴻業, 1999).
한편 이 곳을 봉화대로 보는 견해가 있음. 그러면서 내성 내부는 대를 수비하는 병사의 병사(兵舍)이고 불을 피우는 재료가 있던 곳으로 추정함. 아울러 방대와 그 아래에 있는 내성에 출입구와 계단이 없는 점을 주목하여 병사들의 출입이 사다리를 통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함. 그리고 사다리는 위로 올라간 후 수거할 수 있기 때문에 성이 점령당해 적군이 내성까지 진입하다라도 봉화대에 접근할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방어시설이 만리장성의 산해관(山海關)에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함(李鴻業,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