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구려 문화복원의 소중한 유산 - 안악3호분
안악3호분은 북한 황해남도 안악군에 위치하고 있는 고구려 벽화고분으로 1949년에 발굴 조사되었으며, 고국원왕 때인 서기 357년에 만들어졌다.
안악3호분의 벽화는 다양한 화면 구성과 유려한 표현방식으로 당시 고구려의 생활 모습이 매우 잘 표현된 벽화 중 하나로 꼽힌다.
묘주부부 초상을 비롯하여 대규모의 행렬도, 주방장면을 그린 실내 생활도, 씨름 및 가무 장면, 문지기, 그리고 연꽃, 귀면 등의 갖가지 장식 문양들이 풍부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무덤 주인공을 고국원 왕으로 보는 입장과 동수로 보는 입장의 오랜 논쟁으로 유명한 무덤이다.
구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랜 모줄임 천장구조
안악3호분은 현무암과 석회암의 큰 판석으로 짜여진 석실봉토벽화고분으로, 조사 당시 고분은 남북길이 33m, 동서길이 30m의 방대형 고분이었고 지표에서 고분 정상부까지의 높이는 약 6m 정도였으나 현재는 그보다 더 큰 규모로 복원되어 있다.
고분의 내부는 널길과 앞방, 좌우 곁방, 널방, 그리고 널방을 ‘ㄱ'자 모양으로 돌아가는 회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널길과 앞방 그리고 회랑은 통로로 연결된 독립 공간이 아니라 기둥과 사이 벽으로 구성되어 전체 평면은 마치 두 칸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