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한류의 바람을 일으킨 조선통신사

◆ 조선통신사를 보내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일본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정권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를 도쿠가와 막부 또는 수도인 에도(오늘날의 도쿄)의 이름을 따 에도 막부라고 합니다. 막부란 무사들이 차지한 정권을 말합니다.

 

도쿠가와 막부는 임진왜란으로 틀어진 조선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마음에 사절단국가나 정부를 대표하여 일정한 임무를 띠고 외국에 파견되는 사람들 을 다시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조선은 대규모의 문화 사절단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믿음을 나눈다’라는 의미에서 ‘통신사(通信使)주1)관련 사이트 열기’라고 하였습니다. 조선통신사관련 사이트 열기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의 약 200여 년간 12번에 걸쳐 일본에 보내졌습니다.

 

조선통신사 행렬도 중 국서 부분(ⓒ국사편찬위원회 『한국문화사』 2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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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은희 (서울 창원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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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
어, 누나! 궁금한 게 있어.
누나 :
뭔데?
남동생 :
백제의 ‘근초고왕’이라는 만화를 읽고 있는데 말이야. 근초고왕이 왜왕에게 ‘칠지도’라는 선물을 보냈다는 내용이 나와.
누나 :
그러네.
남동생 :
왜왕이라면 일본 왕이라는 뜻이잖아.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하고 일본은 사이가 좋지 않잖아. 그런데 왜 선물을 줘? 나 같으면 안 줘!
누나 :
넌 옆집 아이하고 맨날 싸우기만 하거나, 맨날 놀기만 해?
남동생 :
그야, 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지.
누나 :
나라 사이도 비슷해. 사이가 좋을 때도 있고, 싸울 때도 있어. 사람들이 모여서 나라를 만들잖아. 그래서 역사라는 건 말이야. 항상 변한단다.
남동생 :
그래?
누나 :
그래.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해서 사이가 나쁜 시기가 있었지. 그런데 그보다 더 오래 전인 삼국시대 이전에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많이 도와줬어. 특히 백제가 말이야.
남동생 :
옛날에 있었던 일을 어떻게 알아?
누나 :
그거야 옛날 역사책과 유적지 그리고 유물을 보면 알 수가 있지!
누나 :
요즘 누나가 역사 추리 소설을 쓰려고 자주 놀러가는 사이트 볼래?
기자 :
아키히토 일본 천황이 천황 일가에는 백제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아키히토 천황은 68세 생일 기자회견에서 고대 일본과 한반도와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천황의 모계 혈통이 백제계라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고대 한반도와의 관련을 천황이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남동생 :
와, 이 진짜 같지 않은 진짜 같은 진짜 말… 진짜야?
누나 :
그래. 일왕이 직접 말하고 있잖아.
누나 :
이렇게 백제역도 있어.
남동생 :
우와… 가보고 싶다.
누나 :
이렇게 일본에게는 우리나라, 특히 백제가 큰 의미가 있어. 문화적으로 영향도 많이 받았고 사이도 좋았거든.
남동생 :
그렇구나!
남동생 :
닮은 게 또 있는지 또 찾아봐야지!
누나 :
누가 많이 찾나 내기할까?